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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처녀작

Universe Kim 2018. 3. 15. 15:58

처녀작.

글을 잘 쓰고 싶다. 어렸을때부터 난 글을 잘 쓰고 싶었다.

하지만 항상 어렵다 글을 쓰는 일은. 

언어의 활용에 있어서 나에게 글을 쓰는 일은, 말을 하는 것에 비해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고 지금도 그렇다.


그래서 언젠가 부터 두려웠다. 글을 쓰는 일이.

그래서 시작한다. 이 블로그를.


사실 자신 없다. 언제까지 내가 지속적으로 글을 쓰게 될지 모르겠다. 

워낙 용두사미의 표본적인 삶을 살아왔던대다가, 이렇게 글을 쓰려고 시도했던 적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나 해보려 한다. 새롭게 아니 생각해보니 인생 처음으로 내가 나의 힘으로 온전히 나의 것인 랩탑을 샀기 때문에. 개발자의 업을 갖고 있으면서도, 왜 만 3년이 지난 지금까지 노트북 하나 살 생각을 안 했을까. 


아무튼. 앞으로 가끔씩 혹은 더 열심히 한다면 자주. 이렇게 글을 써볼테다. 

이렇게 주절주절 쓸데없는 내 생각, 혹은 개발에 대한 정보, 혹은 여행 중 느끼는 오글거리는 감정등에 대해.


누가 봤으면 해서 쓰는 글은 아니다. 물론 나는 관종이지만, 그건 언제까지나 멋있고 잘난 내 모습에 대한 관심을 구걸 하는 것이니까.


그냥. 그냥.... 그냥 써보려고. 그래보려고.

그래봅시다. 


언젠가 이렇게 글을 쓰다가 문득 처음 쓴 이글을 보게 된다면

무슨... 어떤 x팔리는 기분일까?


시작한다. 오늘부터. 33살을 3분의 1쯤 보낸 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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